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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경제지표 예상대로 가면 3월 금리인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3-04 13:08 최종수정 : 2017-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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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보다 강하게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영자클럽 주최 행사 연설에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금리를 0∼0.25%로 낮춰 제로금리를 단행한 뒤, 2015년 12월에 0.25∼0.5%로, 작년 12월에 0.5∼0.75%로 상향조정해 긴축 시대를 예고했다.

이번 옐런 의장 발언으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빠르고 횟수도 늘려 올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이달 FOMC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제금융센터는 3일 발표한 '국제금융 인사이드' 리포트에서 "금년 미 국채금리는 공급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여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재정지출 계획이 구체화되는 하반기 금리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급 이외에 경제성장률, Fed의 금리인상 속도, FOMC 구성변화, 기대 인플레이션율 등 미국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불확실성도 높은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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