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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디지털혁신, 통화정책 파급경로 영향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3 09:12

시중은행장과 금융협의회 개최

자료사진= 한국은행(2016.11 금융협의회)

자료사진= 한국은행(2016.11 금융협의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3일 "중앙은행 입장에서 디지털 혁신이 지급결제시스템 운영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통화정책의 파급경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시중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에서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 관련 미국, 일본 등은 일부 법제화가 추진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이 금융시장에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리스크 요인이라는 점을 꼽았다. 디지털 혁신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분절화, 탈중개화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도 주요 논의 주제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디지털 혁신이 각 경제주체들의 금융, 경제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장에겐 특히 금융 리스크 부문을 강조했다. 이주열 총재는 "금융부문의 디지털화가 기회도 주지만 리스크도 되기 때문에 은행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업무영역의 확장과 리스크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7~18일 독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관련해 이주열 총재는 "최근 국제경제 환경의 급변을 반영해 통상 및 환율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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