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포털 파인의 이용자가 개설 6개월만에 지난달 27일 기준 138만명을 돌파했다.
금감원은 개설 초기에는 인지도 미흡 등으로 이용자가 많지 않았으나 12월 이후 콘텐츠 보강과 홍보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두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해도 일평균 이용자 3141명이었던 것이 최근 3개월엔 일평균 이용자가 1만2285명로 늘어났다.
지난 6개월간 파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38.5%)’이며 ‘금융상품 한 눈에(10.4%)’, ‘통합연금포털(7.1%)’, ‘은행계좌 통합관리(6.6%)’, ‘카드포인트 통합조회(5.8%)’등의 순이었다.
금융상품 이용자는 ‘금융상품 한 눈에’ 메뉴를 통한 금융상품 조회건수 기준으로 정기예금(34.3%) 및 적금(28.0%) 상품을 주로 검색했다. 이어 연금저축(11.1%), 주택담보대출(8.8%), 펀드(3.0%), 보험(2.6%) 순으로 이용도가 높았다.
금감원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올해 파인에 금융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한 콘텐츠 우선 보강하고, 이용 편의성 제고와 금융소비자 수요 파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