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서울 신라호텔서 열린 투자권유대행인 연례 컨퍼런스 현장.
이미지 확대보기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현재 40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부터 금융권 출신 전문가 유치에 적극 나서 100명 규모로 ‘전문투자권유대행인’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권 출신 전문투자권유대행인 모집 공고를 냈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난해 성과가 우수한 투자권유대행인과 삼성증권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투자권유대행인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매출, 고객 유치 등, 성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2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전략, 슈퍼차이나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지난해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이 유치한 연금상품 규모가 전체 연금 유치 규모의 40%를 넘어서며, 중요한 영업 채널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들 전문투자권유대행인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멘토 프로그램과 상담, 사무공간 등 인프라와 함께, 전담 PB를 통해 지점 업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