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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기업평판서 삼성전자 제쳐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2-20 10:51

현대차 48위, 삼성전자 49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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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기업평판순위에서 삼성전자를 제쳤다. 3년 연속 10위 안에 진입했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최순실 게이트’ 연루에 따른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등이 평판을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2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에서 현대자동차는 48위(75.20점)를 차지, 삼성전자(49위, 75.17점)을 제쳤다. 올해 조사에서 50위 내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현대차와 삼성전자 단 2곳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총 80.44점을 획득해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미국에서 한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지난 2012년에는 13위, 2013년에는 11위를 기록한 뒤 2014년 7위, 2015년 3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최근 악재들로 인해 평판이 급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아마존(86.27점), 2위는 웨그먼스(85.41점), 3위는 퍼블릭스 수퍼마켓(82.78점), 4위는 존슨앤존슨(82.57점), 5위는 애플(82.07점) 순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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