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신임 대표이사
1962년생인 조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1년 제일은행(현SC제일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1990년 웅진그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음료 시장에 뛰어들었고 1999년 웅진식품 대표이사, 2005년 웅진식품 부회장을 거쳤다. 2006년 세라젬그룹 부회장, 2009년 건강음료 업체인 얼쑤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가을대추’와 ‘아침햇살’ 등 웅진식품의 주요 제품을 밀어붙여 성공시킨 인물으로, 해당 제품들은 주요 경영진들이 반대했지만 출시 이후 웅진식품의 효자상품이 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석수, 퓨리스, 디아망 등 생수와 음료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