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검 , 공정위 압수수색…‘CJ그룹 제재’ 외압설 주목

김은지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2-03 09: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특별수사관을 파견해 전격 압수수색 하고 있다.

공정위 부위원장실과 기업집단 관련 부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으로 알려졌다.

그간 특검은 공정위가 CJ그룹을 제재한 배경에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주목해왔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지난달 공정위에 2014년 CJ불공정 사건에 관한 자료 일체를 요구한 바 있다. 공정위는 당시 자사 계열사가 만든 영화를 밀어준 CJ CGV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공정위는 같은해 9월 CJ CGV의 과징금 등 처벌 수위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원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상정된지 한달여 만에 심사보고서가 수정됐고 당초 없었던 CJ E&M의 검찰고발건 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해 SKT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불허에서도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