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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사장 연임… 'IPO' 새 과제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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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사장

△정문국 ING생명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ING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정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이달 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을 발표하기로 했다.

ING생명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정 작업을 해왔다.

ING생명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익 개선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으며 보험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연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제일생명보험 출신으로 AIG 글로벌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이사, AIG생명보험 상무,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이사, 에이스생명보험 한국 대표이사 등 주로 외국계 보험회사의 전문경영인을 지내왔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ING생명을 인수하고 이듬해인 2014년 2월 정 사장을 ING생명의 대표로 선임했다. '차별화를 통한 혁신'을 강조한 정 사장의 방침 아래 경영지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13년 1900여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2015년 3000여억원으로 62%가량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도 1조9799억원에서 3조5802억원으로 81%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3조278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4년 연속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총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정 사장은 ING생명의 상장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ING생명은 지난해 매각이 불발되자 삼성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작업에 나섰다. 이달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5월 중 시장에 주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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