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서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 업무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2017년에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어느 해보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올해 3대 과제를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응 △민생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로 확정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제도화를 위해 개혁 관련 입법을 조속히 완료하여 인터넷전문은행, 거래소 구조개편 등 개혁과제가 시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금융위는 1~2단계 금융개혁을 통해 발굴된 106개 세부 실천과제를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임종룡 위원장은 "월별로 점검 테마를 선정하여 소관부서와 현장점검반이 개혁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옴부즈만을 거쳐 금발심에 이행실태를 보고하도록 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금융개혁의 최종 수혜자인 일반 기업과 금융소비자를 월 1회 방문하고 장애인, 외국인 등 금융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까지 소통 통로를 확대해 금융개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