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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배출가스 조작은 오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13 13:58

미국 환경보호청과 대화 통해 오해 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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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이하 FCA)가 일부 디젤엔진 차량에서 ‘숨겨진’ 엔진조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1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는 12일(현지시간) FCA 차량 10만4000대에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 질소산화물(NOx)을 허용량 이상으로 배출하도록 용인하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고 고발했다. 대상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4~2016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램 1500’ 트럭이다.

EPA는 성명에서 FCA가 해당 차량에 장착된 소프트웨어를 규제당국에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사결과 “차량 대기오염 수준을 변경할 수 있는 미공개 소프트웨어 최소 8개를 발견했다”며 “해당 소프트웨어가 폭스바겐 스캔들 때와 같이 ‘조작 장치’였는지 여부를 계속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FCA는 EPA가 고발한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에 대해서 ‘조작한 사실이 없으며 EPA의 오해’라고 설명했다.

FCA 측은 “미국에서 EPA가 주장한 대로 배출가스 배출량은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다”며 “향후 EPA와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발건은 국내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내에 시판되는 차량은 유로기준을 토대로 배출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기에 미국의 상황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FCA는 “미국의 고발건과 국내 시판 차량은 관계가 없다”며 “국내는 유로기준을 토대로 배출가스량을 측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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