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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펀드순자산 세계 13위...전분기 대비 7.6% 증가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2 19:04 최종수정 : 2017-01-12 19:17

(자료= 금융투자협회)

(자료=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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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의 펀드 순자산이 세계 13위를 기록,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동결 및 브렉시트 충격 완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016년 3분기 글로벌 펀드 순자산은 총 34조달러 규모로, 32조9,000억달러를 기록한 2016년 2분기에 비해 1조1,000억원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별 펀드 순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국가 46개국 가운데 37개국의 펀드 순자산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룩셈부르크, 중국 등의 순자산이 늘어난 반면 아일랜드, 프랑스, 멕시코 등의 순자산은 줄어들었다.

국가별 순자산 규모 순위에서 한국은 13위에 올라 전 분기 말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펀드 순자산이 2분기 대비 7.6% 증가한 3894억달러로 집계됐다.

유형별 펀드 순자산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가 5200억달러, 채권형 펀드 3168억달러, 혼합형 펀드 1249억달러, 머니마켓펀드(MMF) 565억달러 순으로 증가량을 기록했다.

각 지역마다 유형별 자금순유출입액은 차이를 보였다. 주식형의 경우, 아시아/태평양(108억달러), 아프리카(12억달러), 유럽(4억달러) 지역 자금이 유입됐으나, 미대륙의 경우 769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돼 전체 645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채권형 펀드는 전체 2,334억달러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미대륙(1,006억달러), 아시아/태평양(690억달러), 유럽(639억달러)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혼합형 펀드는 전분기에 이어 모든 지역에 자금이 유입돼 396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MMF는 미대륙만 225억달러가 유출됐으며, 유럽(473억달러), 아시아/태평양(221억달러), 아프리카(15억달러) 지역은 자금이 유입돼 전체 484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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