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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에 약보합 마감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0 18:55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순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최고가 경신 랠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이는 간밤에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ECB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포인트(0.18%) 하락한 2045.1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283억원과 99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8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삼성전자(+183억), KB금융(+133억), 효성(+109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SK하이닉스(-170억), LG전자(-117억), 고려아연(-80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POSCO(+178억), 삼성중공업(+74억), 두산중공업(+69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250억), 한국전력(-227억), 효성(-204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5%), 비금속(0.61%), 운수장비(0.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65%), 전기가스(-1.64%), 건설업(-1.0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5만200원을 찍었던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0.40%오른 4만9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상승폭은 0.05%에 불과했지만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사상최고가를 이어갔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34%), 현대모비스(0.55%), 네이버(NAVER)(1.67%), 포스코(POSCO)(2.25%)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2.09%), 삼성물산(-1.17%), 삼성생명(-1.78%)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84%) 하락한 636.73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3억원, 30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7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7원 하락한 1194.6원에 마감하며 다시 1200선에서 물러났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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