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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에도 약보합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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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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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순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186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경신하자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여 소폭 하락했다.

한편, 중국 위안화 약세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8.3원으로 급등, 다시 1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2%) 하락한 2048.7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934억원과 255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58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삼성전자(+1647억), 현대차(+205억), KB금융(+146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KT&G(-63억), 현대건설(-56억), 삼성전기(-45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삼성중공업(+113억), SK이노베이션(+101억), 고려아연(+65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1,325억), 한국전력(-247억), NAVER(-210억)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9%), 제조업(0.72%), 종이목재(0.7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2.05%), 전기가스(-1.88%), 의약품(-1.8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가 이어져 전 거래일보다 2.82% 오른 186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밖에 SK하이닉스(3.23%), 삼성전자우(2.87%), 현대모비스(0.92%)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0.33%), 한국전력(-2.27%), 네이버(NAVER)(-2.50%), 삼성물산(-0.78%), 포스코(POSCO)(-2.40%)는 하락했다.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24%) 하락한 642.15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9억원, 2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1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3원 상승한 1208.3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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