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KB증권 전병조·윤경은 사장.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 대표들의 신년사에서 공통적인 점은 올해 불확실한 면이 적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형증권사 CEO들은 혁신을 통한 경쟁을 화두로 제시했다. 대형증권사 CEO들은 변화·혁신을 통해 치열한 투자은행(IB)·자산관리 등의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은 2016년은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였다며 우리 모두에게 성찰과 자각의 계기를 줬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IB가 가야 할 모델이라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이에 다가가기 위한 필수요건이라 밝히며 대형 IB경쟁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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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금융투자업계는 5개의 초대형IB들이 기존 IB분야에서도 늘어난 자본금을 무기로 규모의 경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의 점포망이나 카카오뱅크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키고 업계의 경쟁구도 재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WM수익에 기반한 투자은행 모델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해외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경쟁 도구로 CEO들은 증권사 답게 투자를 선택했다. 수수료 등에서 탈피해 수익성 다변화에 대한 의지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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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회사의 DNA는 투자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맞춰 이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에 대한 확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전병조 KB증권 사장도 “강점이 있는 IB부문을 베스트 기업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형 IB로 육성하고 홀세일 부문을 법인대상 최고의 투자파트너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다른 각자 대표인 윤경은 KB증권 사장 역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더로 성장함과 동시에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WM 사업부문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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