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16명의 역대은행장, 우리은행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 및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그리고 서울소재 지점장 등 총 540여명이 참석하였다.
민영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2월 30일 새롭게 선임된 사외이사 5명도 참석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필준 노조위원장 당선인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도약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로 고객대표, 주주대표, 직원대표 및 은행장이 핸드프린팅을 하는 ‘동반성장 서약식’도 실시하였다.
이광구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민영화를 계기로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공연에는 우리은행의 118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2017년 입행 신입행원들의 공연 및 500여명의 참석자가 모두 참여하여 2017년 우리은행의 경영 화두인 ‘노적성해(露積成海)’를 형상화 한 피날레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