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주열 총재, "저성장 시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할 것"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1-03 15:48 최종수정 : 2017-01-03 16:53

2017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주열 총재, "저성장 시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할 것"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앞으로 상당 기간 저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등 6개 금융협회 주관으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이 총재는 신년사로 "새해 우리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총재는 “시중 자금이 보다 생산적인 부문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문으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내 금융시장 향방과 관련해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오거나 국내 불확실성과 맞물릴 경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되지 못하면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가계부채 누증과 같은 금융불균형의 부작용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금융부문의 건전성과 복원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융업권별 회원사 대표 및 임원과 금융감독권 기관장,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