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의 주관으로 2017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격려사를 열었다. 조 위원장은 "묵은 것은 2016년에 두고 새해는 보다 새롭고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11위인데 반해 금융산업은 한참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금융산업을 국가경쟁력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 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금융인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금융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마쳤다.
이날 유일호 부총리, 이주열닫기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