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1월 기업 체감경기 전망도 하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29 09:29

1월 제조업 전망 BSI 71.. 12월 BSI도 72 유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내년 1월 기업 체감경기 전망도 하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내년 초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달 조사는 지난 15∼22일 전국 3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886개 업체(제조업 1793개, 비제조업 1093개)가 응답했다.

내수와 수출 부진 속에 제조업 업황BSI는 9개월째 71∼72에 머물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내년 초 경기 전망도 밝지가 않다.

제조업의 내년 1월 전망BSI는 71로 지난달 전망(72)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12월 제조업 업황BSI를 기업 별로 보면 대기업이 80으로 3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62로 2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은 76으로 4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70으로 전달 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업종 별로는 자동차가 89로 11월(79)보다 큰 폭 올랐고, 1차금속(77), 석유정제·코크스(67)도 상승했다. 반면 전자·영상·통신장비(74)와 전기장비(66)은 전달보다 4포인트씩 떨어졌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2로 전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추가 조사한 내년 기업경기 전망에서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1로 올해 실적BSI(78)보다 높았다. 반면 내년도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79로 올해 실적(80)보다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