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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등 6개 금융공기관 내년 예산 0.2% 증액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28 11:11

인건비 2.5∼3.5% 차등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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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위원회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6개 금융 공공기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0.2% 수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경영예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3개 국책은행, 3개 공사 포함 6개 금융 공공기관의 201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 금융 공공기관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다.

내년 6개 기관 전체 예산은 2조4725억원으로 올해(2조4673억원) 대비 52억원 증액 책정됐다. 2015∼2019년 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 예산에 미리 반영된 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및 IT 센터 구축예산(1718억원)을 포함하면 6개 기관의 내년 예산 증가율은 6.5%로 상승한다.

기관 별로는 산업은행의 내년 예산이 1조369억원으로 전년비 15.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예금보험공사(1308억원)와 기업은행(9227억원) 예산은 각각 9.1%, 3.7%씩 증액됐다.

반면, 수출입은행(2197억원)의 내년 예산은 5.9% 줄어든다. 캠코(2220억원)도 4.2% 준다.

6개 금융 공기관들의 내년 인건비는 2.5∼3.5% 수준에서 차등 인상된다.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해 1인당 임금 수준이 높은 산은·수은·예보는 2.5%, 기은·캠코·주금공은 3.5%가 적용된다. 1인당 산업은행(9358만원), 수은(9237만원), 예보(8481만원), 기은(7763만원), 캠코(7623만원), 주금공(7943만원) 수준이다.

업무추진비는 금융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막는 차원에서 예산지침보다 5% 이상 감액 편성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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