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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 받아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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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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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를 만나 한미간 경제교류 및 한반도 상황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를 만나 한미간 경제교류 및 한반도 상황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재계 대표 미국통으로 불리는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이 내년 1일 미국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 회장의 트럼프 취임식 참석은 애드윈 퓰너 헤리티지 재단 창립자와의 인연으로 타진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은 김 회장에게 내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대통령 취임식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정식 초청장은 내년 1월 10일경 전달 될 것으로 전해졌다.

헤리티지 재단의 설립자인 퓰너 이사장은 2013년 총재에서 물러난 뒤 현재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의 이사장을 맡고있다.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정책 연구기관으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퓰너 이사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으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던 최측근이다.

김 회장과 퓰너 이사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퓰너 이사장은 지난 10월 서울을 방문해 김 회장과 한-미 현재 경제 현안과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앞서 2011년 미국 워싱턴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헤리티지의회 빌딩 2층의 컨퍼렌스센터를 한·미 민간외교에 기여한 김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김승연 컨퍼런스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 측과 인연이 있는 국내 기업 총수들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김 회장이 향후 한 미 양국 기업 교류간 어떤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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