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하이트진로의 맥주 평균 가격이 6.33% 오른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대표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이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20일 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대상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올랐다.
생생우동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가격 인상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짜왕과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가격 변동은 없다.
주류 가격은 지난해 말~올해 초 부터 도미노 인상을 지속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어 올해 초 롯데주류와 무학, 보해양조 등이 잇단 가격 인상을 결정했으며, 올해 11월에는 오비맥주가 카스의 출고가를 6% 올렸다.
제과와 음료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3월에는 롯데제과가 8종의 과자 값을 최대 16.7% 인상했고 해태제과도 7월 초 자일리톨껌을 비롯한 일부제품의 가격과 중량 조정에 나섰다. 코카콜라는 지난 11월 코카콜라와 환타의 가격을 5% 올렸다.
AI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며 계란 가격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마트는 22일부터 계란 판매가를 평균 6% 추가 인상한다. 이에 따라 30개짜리 1판 가격이 6580원에서 6980원으로 400원이 오른다.
롯데마트도 20일 계란 1판의 가격을 10% 인상해 7480원에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1인 1판의 계란 구매 제한도 뒀다. 이밖에 홈플러스, GS리테일 등이 상황을 지켜보며 계란 가격의 추가 인상과 판매 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