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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내년 10% 증익 예상-HMC투자증권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6-1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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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HMC투자증권이 키움증권의 내년 수익률이 10% 증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의 리테일 주식거래대금의 완만한 회복과 비증권 자회사의 견조한 이익흐름으로 올해대비 10.2%의 증익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HMC투자증권은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4분기 리테일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소폭 상승이 예상되나 개인투자자 비중이 줄면서 주식거래수수료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고객 예탁금 증가로 순이자이익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채권투자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부담은 적은 편"이라며 "4분기 IPO(기업공개) 회사 수 증가로 관련 수수료 증가가 채권평가손실을 상당분 상쇄해 분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지분인수로 중장기적으로는 협업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우리은행 지분 4% 인수가격인 3250억원을 완납했다"며 "키움자산운용의 전신이 우리자산운용이라는 인연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으로 협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TS저축은행을 인수, 키움예스저축은행을 출범함으로써 비증권자회사의 이익 기반이 확대된다”며 “내년 비증권 5개 자회사의 순이익 기여는 약 3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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