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산업은행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국내외 해운사의 신조·중고 선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로 출범시킨 산업은행의 선박펀드(KDB 오션밸류업펀드)의 하위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7대 3의 비율로 50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국내 우량 중견선사 등의 신조·중고 선박이다. 우량 화주와 안정적인 장기운송계약을 수행한 사업을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펀드가 우량 중소형 해운사의 고효율 선박 취득을 유도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있다. 산업은행 임해진 부행장은 "국책은행과 자본시장 업계 선두주자의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