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도요타-BMW 등 전 세계 27개사 자율주행 자동차 연합군 이달 중 출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2-20 06:43

IT·우버 등도 참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글로벌 27개 연합군(이하 연합)이 이달 중으로 출범한다. 국제 표준과 개별 기술 개발을 위해 각 나라, 기업마다 또 다른 동맹뿐 아니라 협업 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도 전망된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7개 자동차·정보기술, 보험사들로 구성한 연합은 이달 중 미국에서 실증실험에 착수한다. 자율주행 안정규격, 운전 규정 마련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공동 연구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를 비롯해 토요타·BMW·닛산·GM·폭스바겐·볼보 등 총 12개사다. IT기업은 스웨덴의 에릭슨, 미국의 퀄컴 등이며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미국 물류업체인 UPS도 참여한다. 스웨덴과 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참가한다.

이번 연합은 세계경제포럼이 작년 5월 실무팀을 출범시키면서 논의를 주도해 왔다. 닛케이 측은 글로벌 연합에서 나온 규격이나 규정은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단, 미국의 유력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빠진 것과 포드·구글 등이 지난 4월 별도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제휴를 한 만큼 이달에 출범하는 연합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합 외에도 현대차는 다양한 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현대차는 구글과 시스코, 우버 등과 손을 잡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까지 자체 커넥티드카 OS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에 첫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