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7221510168674fnimage_01.jpg&nmt=18)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관세청은 17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PT심사를 진행했으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가 대기업군 서울 시내면세점 티켓 3장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정유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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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 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세사업을 펼칠 것이며 꼭 가봐야 하는 곳, 기억에 남는 곳이라는 ‘마인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디에프는서울 서초구 반포의 센트럴시티 중앙부에 약 1만3500㎡(41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며, 서초·강남 일대에 문화·예술·관광 허브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5년간 3500억원을 투자한다.
센트럴시티는 JW메리어트호텔 서울과 쇼핑몰 파미에스트리트,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및 경부·호남 고속버스터미널과 바로 연결된다. 따라서 호텔·백화점·극장·서점·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13만평 규모의 센트럴시티의 모든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신규 면세점이 들어서면, 최근 문화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만 6166평)과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시티에는 미식·패션·뷰티·의료 관광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가로수길과 서래마을, 압구정동 등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도 연결된다.
또한 신세계디에프는 예술의 전당부터 반포대로, 세빛섬까지 총 4.6km를 예술의 거리로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과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 개선 및 가이드맵 개발, 서리풀공원 복합문화 공간 주변 조경 및 보행로 구축 등을 지원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총점 801.5점, 롯데면세점은 800.1점, 신세계디에프는 769.6점을 받아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