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날 임종룡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정국의 변화가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24시간 '합동비상상황실'을 통해 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을 정밀하게 밀착 모니터링하고 시장의 작은 변동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또 금융위 부위원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금융상황대응회의'도 매주 개최해서 업권 별, 시장 별 잠재 리스크를 정밀 점검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임종룡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는 민생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서민·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금융지원 확대 등 금융 안전망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개혁도 미래 과제로 강조됐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등 전에 없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현했다고 평가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앞으로는 금융발전심의회를 중심으로한 상시적 금융개혁 체제로 전환해 금융개혁의 새로운 어젠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