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2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14 08:52

미국 FOMC 금리인상 유력.. 가계부채 고려요소 될 듯

△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방향 회의인 오는 1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 6월 연 1.5%에서 1.25%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7~11월까지 다섯 달째 연속 동결했다.

금융시장에선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유력한데다 1300조원을 웃도는 가계부채를 감안할 때 한은이 일단 금리수준을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높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도 12월 기준금리 동결을 내다봤다.

연준이 한국시간 15일 새벽 발표하는 정책금리 결정도 관심사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행 0.25∼0.50%인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저금리 시대 마감을 의미하며 글로벌 자금 흐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채권 연구위원은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50bp로 축소되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만약 내년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9월 금통위 뒤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달러화 강세, 신흥국 자본유출 요인이 되므로 우리나라 기준금리 실효 하한을 높일 수 있다"며 "이론적으로 우리나라 금리 하한을 얘기할 때 소규모 개방경제국으로 자금 유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리결정과 더불어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내놓을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도 관심을 모은다. 또 금통위에서 최근 경기 상황 위축을 고려한 기준금리 인하 등 소수 의견이 나올 지 여부도 주목된다.

국제금융센터가 지난 13일 발표한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 리포트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금리인상 재개 이후에도 한은은 당분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BofA는 "1999~2000년 연준이 금리를 1.75%포인트 인상했던 7개월, 2004~2006년 4.25%포인트 인상했던 1년 7개월 동안 한은은 기존 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운용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올해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매월 개최에서 연 8회로 줄어든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13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5.8bp(1bp=0.01%p) 내린 연 1.676%로 거래가 끝났다. 1년물은 2.6bp 내렸고, 5년물은 6.1bp 하락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2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3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