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첨금 사용계획은 ‘주택/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33%로 제일 많았고, ‘대출금 상환’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0%는 당첨금 수령 후에도 현재의 본업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16년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으로 평균 21억원(최고 44억원, 최저 9억원)이었다.
NH농협은행은 1등 당첨금 지급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을 보유한 2명의 전담 자산관리전문가(PB)를 배치하여 당첨자에게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온라인 복권 1등 당첨자의 신분과 당첨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당첨금을 지급하기 위해 본사에 ‘복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복권상담실은 당첨자가 보안요원과 동행하여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방문할 경우 다른 층에 근무하는 담당자가 와서 문을 열어주어야 출입이 가능하며, 언론에도 개방한 적이 없을 정도로 엄격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