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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시장 거래량 뚝… '9%대 감소'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6-12-07 18:44

주택거래 줄고 분양권 거래 늘었지만… 주산연 "투기수요 곧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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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총 거래량 추이

△주택 총 거래량 추이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내년 주택시장이 보합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유지 또는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부동산 시장에도 짙은 먹구름이 깔렸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주택시장 전망을 내놨다. 주산연이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7년 전국 매매가격은 90.0, 전국 전세가격은 125.6으로 나타나 매매가격 상승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와 월세가격 역시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주산연은 이러한 시장인식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유지 또는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2016년 약 103만건 대비 약 9%가 감소한 거래량 수준인 94만 건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분양권 거래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 증가율은 수도권 -9.9%, 지방광역시 -24.1%를 기록했으나 분양권거래 증가율은 수도권 35.2%, 지방광역시 -15.4%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단기적 차익을 기대한 투기수요가 분양시장에 집중되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지나, 11.3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수도권의 과도한 분양권 거래는 조정될 것으로 주산연은 내다봤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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