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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신한은행, 중국 간편결제 공략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07 18:30

비중 큰 모바일 결제시장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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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중국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7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중국 하나은행)는 이날 중국 텐센트에서 운영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 '웨이신쯔푸(위챗페이)'와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는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와 은행계좌를 연결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국 결제시장에서 신용카드보다 더 많이 쓰이는 데다 대출거래나 투자상품 가입 등으로 서비스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제휴로 KEB하나은행은 중국의 주요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바이두, 웨이신쯔푸와 모두 협업하게 되면서 현지에서 모바일 전용 은행서비스 '원큐(1Q)뱅크'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11월 기준 중국 하나은행 원큐뱅크 고객은 6만여 명이다.

지성규닫기지성규기사 모아보기 중국 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원큐뱅크를 출시하면서 핀테크기술과 신뢰성, 현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이에 힘입어 중국 하나은행이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플랫폼회사들과 제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신한중국은행)도 지난달 17일부터 웨이신쯔푸와 제휴해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중국은행 고객은 직불카드를 웨이신쯔푸와 연동해 자금이체, 가맹점 결제, 공과금 납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중국은행은 웨이신쯔푸 외에 은련재선, 알리페이, 징동꽈이쯔푸 등 중국의 주요 지급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국 모바일결제시장은 상반기 기준으로 1조3375억 달러에 이르며 성장세도 매년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며 "신한중국은행이 앞으로 중국 간편결제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지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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