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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SK증권, CJ헬로비전 수익성 개선 예상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07 09:21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 헬로비전이 경남지역 케이블 TV 방송사인 하나방송을 인수하기로 결정해 내년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CJ 헬로비전은 3분기말 기준 케이블 TV 가입자 409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전체 가입자 수는 419만명까지 증가하게 됐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SK텔레콤과의 M&A 추진 및 무산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간의 경영 공백을 딛고 회사가 정상화 됐다는 점”을 높이 샀으며,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수가격은 가입자 당 25만원으로 총 225억원이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가입자 당 가격은 과거 인수사례 대비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하며 “동일권역이라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시너지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 헬로비전의 올해 4분기 실적은 2015년분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이 있다. 양질의 가입자 기반의 수익성 개선은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2017년에는 디지털 전환 마무리와 더불어 기가 인터넷 및 UHD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CJ 헬로비전이 소유한 네트워크는 기가 인터넷과 UHD 방송으로의 확장에 적합하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CJ 헬로비전을 인수하려고 시도했던 이유는 SK브로드밴드의 유선 네트워크 보완재로서 CJ 헬로비전의 우수한 네트워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CJ 헬로비전이 통신사와 추진 중인 동등결합제도가 도입되면 가입자 이탈에 대한 우려 없이 순조롭게 UHD로의 전환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동등결합제도는 통신사가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가 아니라 CATV의 인터넷과의 결합을 요청하더라도 이동전화 요금을 동일하게 할인해 주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대신증권은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목표주가는 14000원을 제시했으며, SK증권은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목표주가는 11000원을 제시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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