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조637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647억원으로 37.4% 증가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5% 늘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6.1%로 절반을 넘어섰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아동·유아용품(-1.5%)에서 감소했으나, 의복(29.5%), 화장품(42.1%), 음·식료품(24.8%), 생활·자동차용품(19.4%) 등에선 증가했다.
전월 대비 음·식료품(-12.6%), 농축수산물(-27.7%), 서적(-6.2%) 등에서 줄었지만, 의복(39.5%), 가전·전자·통신기기(17.2%), 생활·자동차용품(8.7%) 등은 늘었다.
취급상품 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 19.6%, 전문몰 9.2% 씩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몰은 9.7%,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30.6% 상승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몰도 7.8%,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0% 각각 증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