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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우리은행 민영화完 "과점주주 일상경영 관여 안할 것“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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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01 12:29 최종수정 : 2016-12-01 13:40

"잔여지분 조속히 해소할 것"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일 오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지분 매각계약을 7곳의 투자자들과 체결했다./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한국금융신문 이은정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과점주주 7곳에 지분 29.7%를 파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우리은행 경영 관련 과점주주의 의사결정에 따를 것이며 우리은행 잔여지분과 함께 한화생명 지분도 빠른 시일 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오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지분 29.7%를 매각하는 계약을 7곳의 투자자들과 체결했다.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0%),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이 지분을 나눠 매수한다.

과점주주들은 앞으로 사외이사 추천 등을 통해 우리은행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예보는 매매대급 납입 등 매각절차 완료 직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를 해지할 계획이다.

곽범국 사장은 "올해 말까지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경영참여로 자율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과점주주그룹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사 추천 비상임이사의 역할도 잔여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에 국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보유 잔여지분은 업사이드 게인(Upside Gain) 공자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매각을 추진하되 과점주주 기대이익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점주주들에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의 기대에 상응하는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곽 사장은 "스웨덴 최대은행 스웨드뱅크(Swedbank) 등 과점주주 지배구조가 모범적으로 유지돼 온 선진 해외은행 사례들처럼 안정된 지배구조가 안착될 것으로 믿는다"며 "과점주주 지배구조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약식에는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키움증권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사장, 권희백 한화생명 전무가 참석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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