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약 1년만에 그룹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일반적으로 롯데그룹 사장단회의는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열리지만, 올해는 지난 6월 대대적인 검찰 수사와 맞물리며 취소됐다.30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롯데월드타워에서 하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를 결고 경영 현안과 대내외 이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간 실적과 내년 사업목표, 그룹의 정기 인사 등이 일반적 현안과 함께 그룹의 ‘질적 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지난 10월 검찰 수사와 관련한 사과와 함께 그룹 개혁안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그룹 정책본부를 전면 쇄신해 계열사를 지원하는 역할 중심으로 조직을 축소·재편하고, 계열사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는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책본부 축소를 약속한 신 회장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 관련 컨설팅을 의뢰해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한 방향이 다뤄질 가능성 또한 높다.
‘최순실 게이트’ 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대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오는 6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재획득 여부, 롯데월드타워의 완공과 개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신 회장이 면세점 특허를 대가로 한 로비 의혹에 휘말리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면세점의 부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오늘 사장단 회의에서는 면세점 부활이 무산될 시를 대비해 추후 전략을 마련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는 당초 오는 12월 22일을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일로 예상했으며, 12월 말 롯데월드타워의 준공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달 각계 인사를 초청해 오픈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과 불구속 기소 등의 악재로 일정을 수정, 내년 2월경에 전망대를 우선 개장한 뒤 4월경 타워 내 6성급 호텔과 함께 정식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다.
호텔롯데 상장 추진과 관련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내용도 사장단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비롯 올해 경영혁신안의 발표에서도 호텔롯데의 상장을 조속히 재추진 해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지배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롯데리아 등 우량한 계열사들이 연이어 상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가 끝나면 신 회장의 주요 발언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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