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 전경 / 사진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에서 79개 중소·벤처기업 비금융출자회사 주식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입찰에 참가한 6개사 중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대해 산업은행은 "신속매각·시장가치 매각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 하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유암코와 다음달 13일까지 입찰보증금(입찰가 5%) 납부를 마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기업은행, 산업은행 역할 강화방안' 방침에 따른 이번 선정에서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중 98개사를 매각함으로써 산업은행은 비금융출자회사 과다 보유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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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연내 매각이 어려운 비금융출자회사도 "장부가에 구애받지 않고 향후 여건 조성시 신속히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