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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79곳 비금융자회사 지분 유암코에 매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29 13:59 최종수정 : 2016-11-30 07:01

중소·벤처기업 패키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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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전경 / 사진제공=산업은행

△ 산업은행 전경 / 사진제공=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자로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에서 79개 중소·벤처기업 비금융출자회사 주식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입찰에 참가한 6개사 중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대해 산업은행은 "신속매각·시장가치 매각 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 하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유암코와 다음달 13일까지 입찰보증금(입찰가 5%) 납부를 마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기업은행, 산업은행 역할 강화방안' 방침에 따른 이번 선정에서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중 98개사를 매각함으로써 산업은행은 비금융출자회사 과다 보유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 주식 매각은 국내 최초의 세컨더리(secondary)마켓 패키지 딜로 기업공개(IPO) 등으로 한정된 투자회수 방식을 세컨더리 민간시장 기능으로 다변화했다"며 "이번 건이 향후 업종별·산업별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연내 매각이 어려운 비금융출자회사도 "장부가에 구애받지 않고 향후 여건 조성시 신속히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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