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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3% 근접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29 13:32

가계부채 이자상환 부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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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석 달째 올라 평균 연 3%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9%로 9월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한달새 0.05%포인트 올라 3.08%에 이른다. 집단대출 금리는 9월(2.90%) 수준을 유지했으나,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와 보증대출 금리가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씩 올랐다.

이처럼 은행권 대출금리가 오른 데는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당선인의 경기부양책 기대로 시장 금리가 급등세를 탔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 금리 오름세는 지난달 말 현재 1300조원까지 급증한 가계부채의 이자 상환 부담을 키울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의 비중도 45.7%로 7월(57.8%) 이후 연속 석 달째 내림세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한 1.41%,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3.29%로 집계됐다. 예대금리차는 1.88%포인트로 9월(1.92%포인트)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전달 수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대출금리는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0.92%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신용협동조합(4.39%)과 새마을금고(3.76%)도 각각 0.07%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대출금리(3.75%)는 0.01%포인트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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