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금융법상 과징금 3배·과태료 최고한도 1억 인상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9 12:51

29일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 금융법상 과징금 3배·과태료 최고한도 1억 인상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당국이 법령 위반 시 부과하는 과징금은 평균 3배, 과태료는 최고 1억 한도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금융권 ‘제재개혁’을 위한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인제재에서 기관·금전제재로 전환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에선 현행 금전제재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과태료는 평균 2∼3배, 과징금은 평균 3배 수준으로 올린다.

우선 주요 업권 중심으로 법정 과태료 부과한도가 평균 2∼3배 인상된다. 금융지주·은행·보험·자본시장법 상 기관 5000만원, 개인 1000만원이던 것을 기관 1억원, 개인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다만, 보험업법상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는 영세성을 감안해 현행 과태료 수준인 1000만원을 유지한다.

여전·저축은행·신용정보·전자금융법은 현행 최고한도 5000만원을 유지하고, 대형 대부업자는 저축은행과 규모가 비슷한 점을 감안해 과태료 부과한도를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인상한다. 신협의 경우엔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소폭 올라간다.

지배구조법상 부과한도를 최고 1억원까지 설정해 규제를 강화한다. 실제 부과시에는 자산규모 차이는 고려한다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과징금도 법정 부과한도액이 평균 3배 가량 상승한다.

대주주와의 거래한도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부과한도를 위반금액의 100%로 인상하고, 법정부과 한도액이 일정금액으로 정해진 경우에는 한도를 3∼4배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저축은행·신용정보·대부업법 등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같은 위반행위에 대해선 같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도록 법률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다른 법에서 금전제재를 규정한 경우 해당 법률에도 금전제재가 도입될수 있도록 한다. 저축은행법, 전자금융법 등 과태료 부과기준의 위임근거가 없는 법에는 과태료 부과기준 위임근거도 마련한다.

또한 보험·저축은행·여전·전자금융·대부업법 상 임원에 대해 ‘직무정지 요구’ 수준의 제재를 ‘직무정지’로 강화한다. 퇴직한 임직원에 대한 일부 권한을 금감원에 위탁하는 근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을 12월중 국회에 제출하고, 개정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시행령과 감독규정 등 하위법규 개정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2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3 마포구, 환경공무관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걸으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힘쓰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마포구는 유동균 구청장이 29일 오전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26년 환경공무관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공무관들이 일터를 잠시 벗어나 피로를 풀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 구청장은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환경공무관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무재해 환경공무관 4명에게는 시상금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환경공무관들과 메타세쿼이아길과 하늘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참석자들은 가을 풍경을 즐기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