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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증권사 20여개사 참여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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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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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증권사 20여개사 참여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당국이 해킹 차단 기술로 구상하고 있는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한 금융업계와의 논의를 위해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당국, 업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블록체인 협의회’를 24일 개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0여개 증권사가 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가 올해 4월부터 코어그룹을 결성해 기술 검증과 기술파트너 선정 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20여개사로 확대됐다.

의사결정기구로 최고운영위원회를 두고 기술파트너사와 학계 전문가 등이 자문과 기술을 지원한다. 인증·정보공유, 금융투자상품 청산결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금융투자업권은 12월초까지 참여 증권사를 확정하고, 다음달 7일 기술파트너와 협약 체결 후 출범할 계획이다. 간편인증·생체인증 같은 공동 인증시스템을 개발하고,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 업무 자동화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다시 저장·공유해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한 후 설계된 분산형 장부다. 생성된 순서대로 유효성을 검증해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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