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빅데이터, 법률로 개인정보 보호범위 정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1 17:35

한국금융연구원 국제콘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법률로 개인정보 보호범위 정해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 범위를 법률로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제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국제콘퍼런스에서 "정부의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은 검찰이나 법원에 적용되지 않아 범법자를 양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빅데이터 실현은 가이드라인이 아닌 법률 개정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게 익명화한 비식별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나 개인정보 침해 부분에서 여전히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김경환 변호사는 "비식별화 조치에도 개인정보와 비개인정보의 중간지점 정보는 빅데이터 활용에 큰 원천이나 개인정보로 취급해야 하는 지 여부에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입법 개선 방안도 거론됐다. 김경환 변호사는 "비식별화 정보의 처리 범위를 통계작성, 연구개발 등"으로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산업에서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간 상충되는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함유근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금융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 법제도상 개인정보 이용 시 사전 동의가 필수적이고 개인정보 범위의 모호한 점이 금융산업 핀테크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에서 점진적, 협력적 접근이 강조됐다. 함유근 교수는 "빅데이터 이용 상황을 엄밀하게 관찰하면서 점진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고객알기제도(KYC) 등 비용 문제부터 은행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기업’ 美 테라파워 SMR 핵심 기자재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자력 스타트업 테라파워(TerraPower)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에 들어갈 핵심 기자재 3종을 만든다. 2024년 12월 제작성 검토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본계약을 따낸 것으로, 미국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작 대상은 원자로 보호용기(Reactor Guard Vessel), 원자로 지지구조물(Reactor Support Structure), 원자로 내부구조물(노심동체구조물) 등 원자로 주기기 3종이다. 이들 기자재는 원자로 압력용기를 둘러싸고 지지하며 내부 핵 2 ‘메이플’‧‘아크’ 쌍끌이 넥슨,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가 유지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넥슨은 하반기 주요 스테디셀러 IP의 확장과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모멘텀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넥슨재팬(일본법인, 본사)은 13일 2026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상반기 매출 2조5603억 원, 영업이익 8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 13%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90억 원, 영업이익 2943억원을 기록했 3 HMM, 2Q 영업익 전년比 52%↑…성수기 조기 도래에 운임 반등 HMM이 성수기 조기 도래에 따른 운임 반등으로 2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컨테이너 부문 원가 부담과 3분기 공급망 리스크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13일 HM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020억 원, 영업이익 3541억 원, 당기순이익 4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833억 원, 영업이익은 850억 원 늘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2%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207억 원, 영업이익 6232억 원, 당기순이익 76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조4774억 원 대비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471억 원 대비 26% 줄었다.SCFI 15% 상승…성수기 조기 도래로 반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