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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좋은 음식 ‘홍삼’, 전체식으로 효과 높일 수 있어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5 17:41

면역력에 좋은 음식 ‘홍삼’, 전체식으로 효과 높일 수 있어
최근 부쩍 떨어진 기온과 극심한 일교차로 인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바깥의 찬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오가다 보면 신체가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최근 대표적인 면역력 개선 식품으로 꼽히는 홍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음식은 식약처에서 면역력 강화 효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외 다수의 논문과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연구팀은 병원에 근무하는 건강한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홍삼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 약을 두 달간 복용토록 한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73.3%에 달한 반면 홍삼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28.6%에 그쳤다. 이는 이 음식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독감 예방에 효능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면역력에 좋은 이 음식인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 및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의 함량이나 효능에 차이를 보일 수 있어 제품 선택 시엔 제조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일반적인 제품은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이 경우 유효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 안에 남겨진 채 버려지게 된다.

이를 보완한 제조 방식이 바로 전체식이다. 전체식 홍삼이란 이 음식의 세포벽을 부숴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법으로, 유효성분 추출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영양분의 대부분이 손실되는 물 추출 방식의 제품과 달리,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제품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반면 통째로 갈아 제품에 넣는 전체식의 경우, 영양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어떤 제조법으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유효성분을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선 통째로 갈아낸 전체식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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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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