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금융시장에선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되며 연내 미국 금리인상 예상이 높고, 국내적으로는 가계부채 급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기존 연 1.25%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상대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금리인상에 부정적 견지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있으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미국 대선이 마무리 되고 오는 12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미국 대선 이후 우리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과 관련된 부분도 고려요소로 꼽힐 전망이다. 9일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 주재로 열린 '긴급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한은은 "앞으로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금융경로, 무역경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 비춰 시장 변동성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대내적인 가계부채 문제도 여전히 우려 요소다.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1257조원을 넘어서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7000억원으로 전달 보다 7조5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어났다. 올 들어 증가폭으로는 8월(8조6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또 현대경제연구원은 가계부채가 내년 말 15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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