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CEO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임원자원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10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과 임원들은 배춧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김치에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을 하는 활동을 했다. 완성된 김치는 한국구세군을 통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이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임직원들도 12월말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탄 봉사, 1인 1물품 기부,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임원분들의 100번째 활동이라고 해서 크게 놀랐다. 신한은행 임원분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전파되어 지역사회에서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선물해 주는 것 같다”며 “요즘 배춧값이 많이 올라서 올 겨울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의미있는 나눔으로 이웃들이 한시름 덜게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 임원자원봉사는 2004년 ‘신한은행 봉사단’이 출범할 때부터 시작해 오늘날 신한은행 사회공헌의 뿌리가 되었다”며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