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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 첫 사업성 평가 수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03 11:17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대형 프로젝트 수주 '정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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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첫 사업성 평가를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1일자로 삼성중공업의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25억달러 규모)와 대우조선해양의 카자흐스탄 탱기즈 유전 프로젝트(27억 달러 규모)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완료하고 평가등급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실 관계자는 "저가수주나 불공정 조항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의 이행성보증 발급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에 설립된 사업성 평가기구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산은·수은·무보가 공동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설치한 해양금융 협의체다.

그간 조선업계 문제로 꼽힌 저가수주와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다. 국내 조선사가 척당 계약금 5억 달러 이상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할 경우 센터의 사업성 평가를 받게 된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사업성평가위원회가 서류검토와 대면회의를 거쳐 해당 프로젝트를 분석한다.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앞으로도 수주되는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건에 대해 실효성 있는 리스크 및 수익성 관리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고 독립적인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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