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 영중농협(조합장 안남근) 농촌사랑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2일 영중농협 경제사업소 앞마당에서‘2016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새마을부녀회가 동참하여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포장 등을 마친 후 30여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게 전달했다.
영중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에 위한 나눔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외에 어르신들의 목욕과 이미용 봉사, 장학금 지원, 효사랑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영중농협은 나눔 프로그램 지원금 마련을 위해 매년 관내에 있는 휴경지 약 6600㎡에 들깨를 공동 소득사업으로 재배하고 있다.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 700만원과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합쳐 10년 째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안남근 조합장은“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김장 담그기 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