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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개월째 1%대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1-01 12:10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 1.3%.. 배추값 급등, 전기료 인하 효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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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개월째 1%대 상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여름철 전기료 인하 효과가 끝나고 배추, 무 등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1%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2%) 1%대로 올라섰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8.1%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60%포인트 끌어올렸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 인하 효과가 소멸하면서 8.2% 떨어졌다.

집세는 2.4%, 공공서비스는 0.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대비 1.5%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한해 전보다 1.6% 상승했다.

전기료 인하 효과 소멸 등으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0% 올라 지난 2014년 7월(1.4%) 이후 2년3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5.4%나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특히 배추가 143.6%, 무가 139.7%로 나타났다.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폭염으로 출하량이 적었던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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