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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우조선 부실감사’ 안진회계법인 前 이사 구속영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0-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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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의 전 임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8일 대우조선해양 외부 감사 당시 실무책임자였던 배 전 이사에 대해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관련해 회계법인 임직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배 전 이사가 대우조선 감사 실무를 총괄하며 회계부정을 묵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 전 이사는 2013년과 2014년 회계년도에 모두 수천억원대 흑자를 냈다는 대우조선의 발표에 적정 의견을 낸 바 있다

딜로이트안진은 지난해 회계비리가 적발되자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대 손실을 반영해야 한다며 뒤늦게 정정 공시를 실시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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