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노사 전체교섭을 위해 노조측 대표자들이 은행회관에 참석했으나 사측 대표들의 불참으로 교섭이 무산됐다고 26일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조가 대화와 교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끝내 교섭에 전원 불참한 사측의 태도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교섭이 무산된 뒤 지부 대표자들과 총파업 투쟁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9월에 이은 2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