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임원 임금 10% 삭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5 16:52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차그룹 임원이 내년까지 10% 삭감된 임금을 받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51개 계열사 임원들은 이날 지급된 10월분부터 10% 삭감된 임금을 받았다. 자진해서 임금 삭감에 동참한 임원 수는 ‘이사대우’급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다. 임금 삭감은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측은 안팎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내년 사업 환경 등도 구조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으로 임원들이 솔선수범 차원에서 임금을 줄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에도 현대차그룹은 임원 급여 10% 자진 삭감과 함께 업무용 차량 축소 등 경상 예산 20% 감축 등을 시행한바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문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1~9월 전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62만1910대에 불과하다. 판매고가 역성장한 것도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8년만이다. 내수 외에도 러시아•브라질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침체도 심해지고 있다.

올해 장기간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또한 현대차의 위기를 가중시켰다.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노조의 파업으로 14만2000여대의 생산차질과 3조100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국토교통부의 ‘세타II엔진’ 제작결함 조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품질경영 마저 흔들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2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하는 신형 그랜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25일 사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공개했다.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등장하는 이 차량은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국민 고급 세단’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대표 고급 세단이자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 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954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티빙, 공식 사과…피해 고객 인당 2만원 상당 패키지 보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1인당 약 2만원 상당 고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티빙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강화 계획, 고객 보상안 등을 발표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로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2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3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