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금세탁방지 회원국, 북한 금융기관 폐쇄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24 21:5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에 따라 회원국에 북한에 대한 강도높은 금융 제재를 촉구했다.

금융위원회는 FATF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FATF는 이번 성명서에서 "각국은 자국 내 북한의 기존 은행 지점, 법인과 대표사무소를 폐쇄하고, 북한의 은행과 환거래관계를 종료하기 위한 필요 조처를 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FATF는 이밖에 핵무기 등 WMD 확산 금융 차단 방안을 FATF 국제기준 이행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중일 3국 협의체 회의를 신설하고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 차단 등에 대한 제도 구축에 공조하기로 했다.

한편, FATF는 지난 1989년 G7 정상회의에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3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