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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한국-아세안, 금융산업 경쟁력 함께 강화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0-24 19:36

24일 은행연합회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간담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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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4일 “한국과 아세안이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열린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연례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금융산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오늘날 우리는 뉴노멀로 대변되는 저성장의 기로에 서있으며 이는 전 지구적이면서 동시다발적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국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벌 위기마다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왔고, 최근의 한류열풍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화와 정서적인 측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공감이 쉽다”고 덧붙였다.

진 원장은 “한국의 금융회사들은 과거 두 번의 금융위기를 기회로 바꿔 낸 지혜와 저력을 가지고 있고,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기술 변화에 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핀테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모두의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 금융회사들의 아세안 진출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들이 참여했다.

진 원장 외에도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은행장 12명 등이 이날 참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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